
(사)에이블아트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한 이번 장애인음악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총 324편의 창작시 중 총 손씨의 '빛의 경전'을 비롯해 6편의 시가 선정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였다.
손씨의 시는 가수 하은이 노래로 불렀다.
2010년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손씨는 2011년에는 '제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각장애 1급인 손씨는 1997년경 특수부대 생활 중 낙하산 추락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항해’라는 시로 가작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해왔다.
그는 “시각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문학적 메시지를 담으려 한다”는 소감과 함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강연, 시각장애인 컴퓨터 교습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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