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는 9일 오후 4시 교내 개신문화관에서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초청, ‘북한의 군사위협과 우리의 대응’를 주제로 한 특별 강의를 열었다.
이날 강의는 '21세기의 삶과 미래' 옴니버스 강좌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500여명의 학생들이 대공연장을 가득 메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전 합참의장은 "북한은 정전협정 등을 부인, 기본적 안전장치를 무효화하고, 핵무기 보유를 영구화 하려 하고 있으며, 남북의 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로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우리는 과연 그들을 재데로 보아왔는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며 "현 상황은 긴장, 갈등, 도발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따라서 그러한 인식을 갖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합참의장은 충북 청원에서 항일 의병장 청암 한봉수 선생의 손자로 태어나, 1975년 육사 31기로 졸업한 후에 평생을 군인으로서 국가안보와 강군육성을 위해 국가에 헌신해 왔다. 군 내부에서는 정책 및 전략기획에 정통한 최고의 군사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1세기의 삶과 미래’ 강좌는 대학생이 가져야 할 기본소양과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저명한 분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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