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일 연세대에 따르면 정문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백양로를 지상 1층 지하 4층, 연면적 64,879.54㎡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하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만들고, 지상에는 친환경 녹지와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백양로를 보행자 중심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의 이름처럼 ‘Under the Wood’, 곧 ‘도심 속의 숲’으로 만들어 백양로를 교류와 소통, 문화의 장으로 되돌리는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연세대는 창립 128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는 오는 11일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연세대의 상징 중 하나인 백양로는 1969년 현재의 모습을 갖춘 이래 70,8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의 대표적인 장소이었고, 캠퍼스의 중심축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보행자와 차량의 혼재로 불편함과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토지이용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재정비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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