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는 조선공학과 문병영 교수팀의 '원격 풍력 Sail 돛 제어 장치를 이용한 태양광 레저 보트 개발' 과제가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억 6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문 교수팀은 선박건조 및 수리업체인 ㈜삼원중공업을 협동사업기관으로 해 산학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및 학사, 석사, 박사, 박사후과정을 포함한 우수전문인력 2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이 개발하려는 원격 풍력 Sail 돛 제어 장치를 이용한 중형급 태양광 레저보트는 선박의 추진동력을 풍력 sail 돛으로 담당하고 그 외에 사용되는 전기 에너지 부분을 태양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선박 내 사용되는 전체 에너지 소비를 대폭 감소시키는 신기술이다.
태양에너지를 선박의 동력으로 사용하는 연구와 제품 개발이 근래 널리 이뤄져 왔지만 주로 태양광 선박을 위한 것들로, 기존의 선박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현재까지 개발된 실리콘 태양광 발전기 역시 모듈의 무게와 크기가 커서 설치 면적 등의 제약으로 중소형 단동형 선박의 주동력으로 사용하기에는 실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문 교수팀이 개발하게 될 풍력 추진 시스템은 현재 운항 중인 선박에 큰 설계 변경이 없이 접이식 풍력 세일 돛을 이용한 추진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로 보트 동력 담당하게 해 선박 내 사용되는 전체 에너지 소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풍력을 이용한 중소형 선박의 추진 장치가 전무한 상태에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20피트급 쌍동형 친환경 보트를 개발하게 돼 경제적 효용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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