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여성 전문가들 한자리에'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7-03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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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 지원 프로그램 개최

이화여자대학교(김선욱 총장)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비정부 공익부문에서 활동하는 여성인재 양성 과정인 ‘제4기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 범위를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처음 확대해 총 21개국, 22명의 여성 인재가 참여한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남수단공화국, 에티오피아, 이집트 등 아프리카에서 신청자가 몰려 경쟁률이 10: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출신 국가에서 여성 인권 개선과 성폭력 문제 해결, 아동 성학대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NGO에서 활동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6년간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을 위해 법률 지원을 해온 변호사를 비롯해 파키스탄에서 아동 성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고민하는 NGO 활동가, 중동의 전통적 여성상에 반해 기자로 일하며 여성에 대한 편견에 맞서는 20대 여성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화여대는 선발된 해외지역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비와 숙박비, 체재비 일체를 지원한다.


이번 EGEP는 국제포럼과 여성 리더십·건강·종교 등의 주제별 강의, 액션 플랜, 현장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포럼은 5~6일 양일간 ‘여성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성운동’을 주제로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이화여대 장필화·이명선·이미경 교수, 미국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의 현경 교수,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안연선 교수, 태국 타마삿대학교의 찰리다폰 송삼판 교수, 말레이시아 세인스말레이시아대학교의 라시다 쉬입 교수, 인도 Training And Research Academy의 아바 바이야 교수가 초빙됐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지난해 12월 UN Women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국제사회-기구와의 협력 하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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