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학과 최고선배]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7-03 14:33:09
  • -
  • +
  • 인쇄
“세계 IT분야를 선도하고 싶다면 경북대로 가자!”

차세대 한국 ICT산업의 신화를 견인할 창조 인재 양성의 요람
7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부할 수 있어


국립대라는 특성 덕분에 등록금이 저렴하다. 장학금도 많이 주는데 심지어 취업까지 잘된다. 2012년도 기준으로 장학금 수혜율은 100%를 넘는 117% 수준이다.(전액 장학금 수혜율 34%) 취업률은 교내에서 당연 1위, 평균 90% 수준이다. 수험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국립대, 경북대학교전자공학부의 얘기다.


45년의 역사 속에서 성장해 온 전자공학부(학부장 이연정 교수)는 우리나라 전자와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을 중추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화 분야의 전문적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연간 323명 학부 입학생을 IT융복합 추세에 대비한 글로벌 핵심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학부 설립 이래 배출한 1만 8000여 명의 졸업생들은 국내외 주요 대기업에 1만여 명, 국내외 대학교수 500여 명, 정부출연 연구소에 600여 명 등 글로벌 IT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ICT 창조 인재 양성한다”
1960년대 후반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핵심 분야로 전자공학의 역할이 새롭게 인지되기 시작했다. 20세기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갈 핵심 기초 및 응용 산업으로 국가적·산업적 주목을 받은 전자공학 계열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1968년 경북대에 전자공학과로 신설됐다.

▲이연정 전자공학부장
설립 이후 전자공학과는 우수한 신입생 유치, 재학생의 노력과 교수진의 열정으로 IT분야에서 국가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1973년 전자공학 특성화 학과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전자전기공학분야 국책공과대학 선정됐다. 이어 1999년 전자전기 컴퓨터 분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뇌한국21(BK21)사업에서 학부 및 대학원이 동시에 지정됐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누리(Nuri)사업(2004년-2008년)과 IT융복합인재양성사업(2009년-2012년, 학부생지원사업)과 BK21 정보기술연구인 력양성사업(2006-2013년, 대학원생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전자공학부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10년도부터 IT대학의 신설과 함께 IT대학 소속의 학부로 변모한 전자공학부는 새로운 웅비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2012년 기준 전임교수 69명, 학부 재학생 2182명, 대학원 재학생 259명의 규모를 자랑하는 차세대 한국 ICT(IT+CT)산업의 신화를 견인할 국내 최대의 ICT 창조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유수 대학과 복수학위제·교환 학생제 운영
“국제적 경쟁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전자공학도 그리고 ICT 융복합산업을 견인할 선도형 실무인재 양성이 우리 학부에서 원하는 인재상입니다.”<이연정 학부장>

경북대 전자공학부에는 타 대학 관련학과와 다른 점이 있다.바로 심화 전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인데 창의력과 함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다. ▲영상 시스템 공학 ▲임베디드 시스템 및 제어공학 ▲전파통신시스템공학 ▲정보통신 공학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학 ▲회로 및 임베디드 시스템 공학 ▲신호처리 등 7개의 트랙으로 나뉘는 이 트랙은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선택할 수 있지만 학과개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학부생들은 7개의 트랙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다.


또한 창의 및 실무 특화 교육을 위해 창의공학설계실험, 2-3학년 설계실험, 캡스톤디자인(졸업실습프로젝트),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공학인증교육(ABEEK)을 통한 공인된 심화전자공학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ABEEK는 창의적이고 현장 적응력 있는 국제적인 1급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공학 교육인증제도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대 전자공학부는 2009년 인증을 받았다.

150학점이라는 높은 졸업 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며 상대평가로 객관화된 성적지표를 세우고 학생들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전자공학부는 미국 텍사스달라스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일본 히로시마대학, 미시시피주립대학, 터키 이스탄불공대와는 교환 학생제를 운영하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공과대학, 헝가
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 등과는 복수학위제와 교환 학생제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과 활발한 산학협력
전자공학부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면 산학협력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맞춤형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학부에서는 산업체에서 필요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지원대상인 4학년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체에 특별 채용하는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최근 전자공학부는 IT융복합인재양성사업(2009년-2012년,학부생지원사업)을 통해 로봇 및 의료기기 분야의 특성화와 전자공학 특화 연구소 및 센터를 유치 및 운영해 전자공학 선도기술에 대한 교육과 연구에 동시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5개의 전문연구센터(기능성 소자 융합 플랫폼 연구센터, U-헬스 케어 융합 네트워크 연구센터, 수중통신/탐지특화 연구센터, 이동네트워크 정보보호기술 연구소, 첨단 감각 기능 회복장치 연구소), 4대 신기술 연구센터(IT-자동차 융합 연구센터, 자율군집소프트 웨어센터, 3D융합기술개발지원센터, 레이저응용기술센터), 3대 융합기술 연구소(반도체 융합기술 연구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반도체 설계 교육 센터(IDEC)), 3대 산학협력 연구소(디지털기술연구소-LG디스플레이, 전자기술연구소, 인버터시스템제어센터-LG전자) 등이 전자공학부와 연을 맺고 있다.

특히 전자공학부 소속이지만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모바일공학과는 2010년 삼성전자-경북대-대구시가 모바일 분야 최고급인재양성이라는 동일 목표로 설립한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된다.



“경북대 전자공학부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줄 것”



▲인텔 연구소 윤대중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95학번 윤대중입니다. 경북대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실리콘벨리에 있는 인텔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주 삼성 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통신전자 첨단 산업의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일꾼입니다.


지금 하는 일은.
인텔 연구소에서에서 모바일 LTE-Advanced 플렛폼 개발과 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시피, LTE서비스는 역대 통신 시스템 중 가장 빨리 성장하는 통신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기업들이 특허와 기술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인텔에서 저의 업무는 LTE통신 프로토콜 협약에 인텔의 특허와 기술을 집어넣고 시장에 먼저 구현하는 일입니다. 미래 통신 기술에 대한 방대한 양의 연구가 이뤄지는 그룹에서 한 일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는.
졸업 후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 할 때마다 흔히 받는 질문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는 학생 수가 엄청나지요?” 우리 과의 첫 인상인가 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단순히 숫자뿐만 아니라 더 큰 장점은 학생 수가 많은 만큼 정책 차원의 지원도 전폭적이지요. 타 과에서는 볼 수 없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학교에서 지원해 주는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학의 꿈을 키웠고, 미국 생활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학금도 학창 시절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질과 적성에 대해.
전자공학도의 자질은 과학에 대한 관심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적성보다는 노력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문제나 난관이 생기면,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가 엔지니어에게는 필요합니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업을 살리는 시대입니다. 창의성이 있는 인재라면, 성공의 가능성이 크겠지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선 공학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자공학은 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이 됐습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는 여러분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입학해서 공부하다보면, 대기업/대학원/연구소등 다양한 진로가 보일 것 입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시기 바라며, 그 경험 중 해외 경험도 빼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입니다. 대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이 아닐까합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에서 여러분의 미래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