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연구팀, 저비용 고효율 의약품 합성법 개발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02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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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독성이 없는 붕소 촉매 이용

▲ 류도현 교수.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비금속 촉매를 이용해 값싸고 효율적인 의약품 합성 방법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류도현 성균관대 교수(화학과) 연구팀은 최근 새로운 비금속 촉매 합성법을 활용해 사차 알파, 베타 아미노산 합성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연구논문을 국제 화학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J. Am. Chem. Soc. IF=10.677) 온라인판 속보 9월 13일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키랄 알파, 베타 아미노산은 의약품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중 독특한 구조적 성질을 가진 사차 알파, 베타 아미노산은 새로운 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와 단백질의 개발에 사용될 수 있어 효율적인 합성법 개발에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물질이다.


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금속인 붕소 루이스산 촉매를 이용해 다이아조 화합물과 알데히드와의 반응을 통해 키랄 사차탄소를 가진 알데히드를 합성했으며, 이로부터 비천연 사차 알파 아미노산과 베타 아미노산을 각각 만드는 합성법을 개발했다.


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값싸고 독성이 없는 붕소 촉매를 이용해 사차탄소를 가진 알데히드를 만드는 새로운 합성법을 처음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 사차탄소를 가지는 키랄 알데히드를 이용하면 알파, 베타 아미노산 이외에 의약과 정밀화학 분야에서 중요한 여러 종류의 생리 활성물질로 변환이 가능해 응용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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