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박병학 씨, 대규모 지열냉난방 시스템 효과 첫 입증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16 1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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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 학술지에 등재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 졸업생인 박병학 씨(신재생에너지학과 졸)의 논문이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 학술지에 등재돼 화제다.


박병학 씨는 지난 2월 중원대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과학부로 진학했다. 이후 중원대 지열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한국의 대규모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감소 검증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지속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저널(Journal of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IF:1.239)'에 등재됐다.


박 씨의 논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규모 지열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경제적, 환경적 효과에 대한 최초의 실증적 연구이기 때문.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지열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효과를 검증한 논문이나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논문에 따르면 지열시스템은 연간 에너지 비용을 최소 76.4%에서 최고 85.3%까지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398∼595톤을 감소시킨다. 또한 경제적 효과도 연간 에너지 비용의 1.9~4배를 회수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기술 분야의 학술지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로 이공계 관련 논문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박 씨는 "학부때 부터 논문을 지도해 주신 중원대 김형수 교수님과 현재 지도교수님이신 서울대 이강근 교수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중원인으로서 모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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