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다 실수는 답안지 미표시"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1-06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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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343만 9882건 발생···중복 표시 건수도 많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유의사항, 수험생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가장 많이 실수를 범한 사례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답안지에 표시를 하지 않은 건수가 343만 9882건(1건은 1문항)으로 수험생들이 저지른 실수 유형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답안을 두 번 기재하거나 펜이 번져 나타나게 되는 중복 표시가 16만 1211건이었고 컴퓨터용 사인펜 미사용이 850건이었다. 단 컴퓨터용 사인펜 미사용의 경우 2012학년도부터 이미지 기반 채점 방식이 도입, 추가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된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수험생은 모두 632명으로 이 가운데 629명에 대해서는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특히 3명의 경우 시험 무효는 물론 다음연도 시험 응시자격 정지까지 이뤄졌다.
신 위원장은 "매년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실수로 마킹을 안 하거나, 중복으로 마킹해 본연의 실력을 발휘 못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수험생들은 자주하는 실수 유형들을 특히 유의하며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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