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협력전공, 타 문화 이해 바탕 글로벌 기관에서의 업무능력 길러
앙트러프러너십전공, 창의적 사고로 창업 또는 신사업 기획 인재 양성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서비스산업에 국한돼 쓰이는 경향이 있다. 우리 학과에 붙여진 ‘서비스’의 개념은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일, 의미 있는 일을 가리킨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글로벌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키우는 곳이 바로 우리 학과”라고 김규동 학부장은 강조했다.
국제 정치·통상 이슈에서 나아가 이질적 문화 이해 중점
글로벌서비스학부는 특정 단과대학에 소속돼 있지 않다. 타 대학에 서 운영하는 국제학부와의 차별화를 위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국제학 부에서 다뤄오던 국제정치 및 통상 문제 이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질적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교양과목도 다른 단과대학과는 별도로 개설돼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ce : 세계적 규모의 문제들에 국가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았을 때 국제사회가 그 해결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과목이 마련돼 국제업무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제업무전문가 양성 글로벌협력전공
전공선택 과목을 살펴보면 이들이 추구하는 바를 조금 더 알 수 있 다. 먼저 글로벌협력전공의 경우 개발원조와 글로벌협력,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공공외교, 정부간 기구의 이해, 국가이미지와 국가홍보, 국 제기구협상과 거버넌스, 동남아시아의역사와 정치경제, 라틴아메리카의 이해, 미국의 문화전쟁, 아프리카개발의 정치경제, 올리피즘과 평화, 유네스코의 이해, 국제로비의 이해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교과 과정은 이처럼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지식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국제기구에서 주로 다루게 되는 개발도상국 관련 업무에서는 전방위적 수행능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글로벌협력전공은 세계 어느 곳에 파견되더라도 자신이 목표한 국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길러 내는 것을 목표로 전공 교육에 나서고 있다. 또한 투명성과 공공성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전략 및 사회적 기업의 창출과 지원 등 새로운 시장 접근 역량 배양에도 주력한다. 진출분야는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현지법인, 글로벌미디어 영역 등을 망라한다.
이 같은 국제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영어는 물론이고 국제기구에서 활용도가 높은 불어, 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 구사 능력을 최상급으로 갖추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학 중 모든 전공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춰야만 졸업할 수 있다. 현재 학부 정원 40명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 국적의 교환 학생들이다.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한 국제 활동 기회도 당연히 주어진다. 전공 특별활동인 ‘SM-PAIR’ 참여 학생은 교내 리더십그룹인 ‘앰배서더’와 ‘통 역봉사단’으로 활동할 경우 국내외 통역관련 행사에 참가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스탠포드대 서머캠프 참여 특전이 부여되고 선발 규정에 따라 외국교환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앙트러프러너십전공, 글로벌 신사업 전문가 양성
앙트러프러너십전공 학생들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김 학 부장은 강조했다.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위기극복 능력을 키워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는 사업 기획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가 정신’이라는 뜻의 전공 이름과 같이 넉넉한 자본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기업을 창출할 신사업 전문가 배출이 이 전공이 목표하는 바다.
김 학부장은 “학생들이 어렵고 도전적인 문제를 접했을 때 본인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바탕으로 용기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 졸업 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창업이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신사업 기획 부서에서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정도의 기획 능력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과정도 구성됐다. 앙트러프러너십개론, 글로벌기업환경, 신제품개발전략, 신서비스창출전략, 사업계획서작성및발표, 창업마케팅, 창업자금관리, 프랜차이징, 사회적기업창업, 벤처성장전략 등의 교과를 배운다.
또한 글로벌협력전공과 마찬가지로 재학 중 주요 전공과목의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 기 위해 일본어나 중국어 교육도 실시한다.
현재 3학년 재학생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핀란드 지사에서 인턴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내년 1월 개최될 전 세계 KOTRA 글로 벌 창업박람회를 담당하고 있다. 인턴직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자문을 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학부장은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경영학과와 달리 창의적 마인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앙트러프러너십을 가지고 모든 학문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다. 어디에서든 어떤 분야에서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전공”이라고 덧붙였다.
‘뜨는 학부’, 대학 차원의 전폭 지원 ‘눈길’

우선 학교 성적 장학금과는 별도로 상위 15명에게 특별 장학금이 주어진다. A그룹 3명에 대해서는 입학금과 정규 8개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함께 기숙사 우선배정, 기숙사비를 포함한 학업 지원비를 매학기 150만 원씩 지급한다. 또한 해외대학 교환학생으로 나갈 경우 1개 학기에 한해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최초합격자로 수능 반영 영역의 백분위가 평균 97점 이상인 학생 중 최상위 1명에 대해서는 해외대학 교환학생 경비를 2개 학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B그룹 5명에 대해서는 입학금 및 정규 4개 학기 등록금 전액과 정규 제5학기부터 매학기 등록금 반액을 지원하고 기숙사 우선 배정, 매학기 학업지원비(150만 원)를 지급한다. C그룹 7명에 대해서는 입학금 및 정규 2개 학기 등록금 전액과 정규 제3학기부터 매 학기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단, 재학 중 직전 학기 평점이 평균 3.7 이상 을 유지해야 한다.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또한 재학 중 심사를 거쳐 1 회에 한해 창업자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김 학부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 남이 시키는 일보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기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학생이라면 우리 학부 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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