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남수단, 유가공 노하우 배우러 건국대로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2-04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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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태석 사랑나눔 초청으로 국내 첨단 농축산 가공기술 시찰

“톤즈에는 이런 기계도 없고, 하루에 이만큼의 우유도 생산하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 국민들이 우유를 충분히 마시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이런 노하우를 배워야합니다.”


건국대학교 실습농장에서 기계로 착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아프리카 남수단 공무원 마비오씨(28)는 이렇게 말했다.


3일 오후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건국대 실습농장과 충북 음성군 건국유업 우유 생산시설에 아프리카 남수단 와랍주 부주지사 아케치 통 알루씨(43), 마비오씨 등 공무원과 ‘브라스밴드’ 단원 마틴군(19), 아순타양(19) 등으로 구성된 남수단 연수단이 발걸음을 했다. 이들은 축산 현대화와 선진화된 유가공 기술을 배우기 위해 건국대를 방문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농업진흥청, 삼성 딜라이트, 한국민속촌, 팔당 영농조합 등을 방문해 첨단기술, 농업, 문화 등 국내 산업 전반을 둘러보고 있는 연수단은 이날 건국대 실습농장을 견학하며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목장 운영 현황을 접했다.


아케치 남수단 부주지사는 “보관, 생산,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이 중앙 시스템의 관리를 통해 이뤄지는 점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또한 “아쉽게도 남수단에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을 짓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연수단은 남은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남수단으로 출국한다.


한편 남수단 연수단 일행은 이번에 남수단 자원봉사활동 단체인 사단법인 이태석 사랑나눔 초청으로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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