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합격자 '특목고 출신' 강세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2-06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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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비율 32%→40.5% 대폭 증가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선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특목고 출신 합격자 비율이 더 높아지면서 일반고 합격자 비율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치러진 서울대 수시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늘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됐다.


서울대는 6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779명)과 일반전형(1838명) 합격자를 발표했다. 특히 일반전형 합격자의 경우 과학고 12.7%, 영재고 12.4%, 외국어고 13.3%, 국제고 2.1% 등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일반고 출신은 28.3%, 자사고 출신은 19%였다. 지난해에는 일반고 출신이 37.5%로 가장 많았고 특목고 출신은 32%, 자사고 출신은 16.3%를 차지했다. 결론적으로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할 때 지난해에 비해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은 증가한 반면 일반고 출신은 감소한 셈이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 배출 고교 수는 총 405개교로 지난해 468개교보다 줄었으며 합격자 출신 지역은 서울이 44%, 광역시 20.3%, 시 30.3%, 군 5.3%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합격자가 없었던 8개 군 중 강원도 정선군의 정선고와, 전북 완주군 전주예고에서 각각 자유전공학부, 음악대학 합격자가 나왔다. 여학생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8%보다 3%가 늘어난 42.4%로 나타나 남녀 합격자 비율도 점차 좁혀지고 있다.


서울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실시하며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에서 미등록 인원이 있는 경우 12일부터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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