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반도와 주변국간 영토분쟁과 외교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원장 서영수)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동아시아의 영역과 대외관계’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반도와 주변국간 국경 해석을 둘러싼 영토분쟁과 외교관계를 조명해본다. 더불어 한민족의 자주적 영토 확장 의지를 살펴보고 미국·소련·일본 등 주변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탐구한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통일신라, 고려, 조선, 해방직후 등 한반도 전체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에서 김철웅 단국대 교수는 ‘고려의 세계 인식과 지도’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고려 최초의 세계지도인 윤포의 ‘오천축국도’(尹誧:1063~1154)와 이규보의 ‘화이도’(李奎報:1168~1241) 중심으로 고려시대 고지도를 검토해본다. 또한 한민족이 가진 ‘세계’에 대한 인식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박성순 단국대 교수는 ‘근대 한·중 간 간도분쟁의 심층적 이해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현재 중국과 영토분쟁 논란이 되고 있는 간도문제를 검토해 볼 예정이다. 당시 간도문제를 둘러싼 한·청·일 3국의 입장을 동시에 살펴본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은 1970년 설립된 이래 약 4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역사 전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단국대 교책중점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검토하는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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