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사교육비 영어과목이 최다 "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2-27 16: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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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 결과, 수학이 다음으로 많아

우리나라 1인당 사교육비에서 영어과목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수학과목이 뒤를 이어 여전히 영어와 수학이 사교육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과목의 사교육비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성균관대 사교육정책중점연구소)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1094개교의 학부모·학생 총 7만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는 4만 4000명이 사교육비와 의식조사에, 학생은 3만 4000명이 의식조사에 각각 참여했다.
먼저 사교육비 총 규모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즉 2013년 사교육비 총 규모는 2012년 19조 원 대비 4435억 원 줄어든 약 18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총 규모의 경우 2009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 규모는 초등학교 7조 7375억 원, 중학교 5조 7831억 원, 고등학교 5조 754억 원으로 모두 감소한 가운데 특히 초등학교는 2009년 대비 24.4% 감소했다.
반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3000원 증가했다. 2013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9000원으로 이는 2011년 수준인 24만 원으로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교육부는 "사교육 관련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1인당 실질 사교육비는 21만 원으로 전년 대비 6000원, 2009년 대비 4만 원 감소했다"고 설명,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감소 추세에 있음을 밝혔다. 학교급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의 경우 초등학교 23만 2000원, 중학교 26만 7000원, 고등학교 22만 3000원으로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3.3%, 0.4% 감소했다.
교과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교과가 19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2000원 감소했고 예체능교과는 4만 7000원으로 5000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국어 1만 6000원, 수학 7만 4000원, 사회과학 9000원 등 이들 교과는 전년 대비 1인당 사교육비가 줄었으며 영어 8만 1000원, 음악 1만 9000원, 미술 9000원, 체육 1만 6000원으로 이들 교과는 늘었다.
또한 사교육 참여는 역시 학원을 통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유형별 사교육비(일반교과)를 살펴보면 학원은 12만 5000원(0.8% 증가), 개인과외 3만 3000원(전년 동일), 그룹과외 2만 2000원(4.3%감소) 순으로 지출됐고 예체능교과는 학원 3만 5000원(9.4% 증가), 개인과외 8000원(33.3% 증가), 그룹과외 3000원(전년 동일) 순으로 지출됐다.
그렇다면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일반교과의 경우 사교육 참여목적은 학교수업 보충(44.3%)이 1위를 기록했고 선행학습(25.2%), 진학준비(14.4%), 불안심리(1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예체능교과의 경우 '취미 및 재능계발'이 2007년 대비 11.2%p 대폭 증가한 가운데 학교수업 보충 목적은 2007년 대비 12.6%p 대폭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3년도 사교육비‧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14년도 사교육 경감대책을 4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도 사교육비‧의식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자료 출처는 교육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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