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사들, 잦은 대입정책 변경에 반발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4-04 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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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 선택형 수능 폐지 등 국민감사 청구 예정

고교 교사들이 잦은 대입 정책 변경에 본격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진학지도와 입시정책 연구교사 모임인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는 "A, B형으로 나뉜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 1년 만에 폐지되고 수능 영어를 대체하겠다며 추진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무산된 것에 대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국민감사 청구제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교육기관, 기타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국민들이 감사원에 직접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19세 이상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連署·한 문서에 여러 사람이 잇따라 서명함)하면 감사청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는 오는 7일부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10만 명 서명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명은 우편과 거리 서명으로 진행되며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일은 오는 21일경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는 "정책의 입안과 시행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예산낭비와 졸속으로 막을 내린 정책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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