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最高) 마천루 건설에 국산 리프트 기술 수출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4-23 1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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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리프텍 공동개발기술 사우디 킹덤타워 건설에 적용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될 세계 최고 마천루 킹덤타워의 조감도.
조만간 착공을 앞둔 세계 최고층 빌딩에 국내 대학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연구한 초고층 리프트 기술이 적용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강경인 교수 연구팀과 (주)리프텍(대표 유경남)은 공동연구를 통해 ‘초고층용 리프트의 이동식 전원공급장치(이하 파워레일)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세계 최고 높이(1km이상)로 건설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덤타워에 수출돼 적용될 예정이다.


킹덤타워는 현재 세계 최고층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높이 828m) 보다 172m 이상 높다.


파워레일 기술은 건설용 리프트의 전원공급장치로, 마스트(리프트 승강로)에 전기가 흐르는 도체를 설치해 기존 전원공급용 케이블의 단점인 외부 영향에 의한 사용제한 및 효율저하, 빈번한 단선 발생 등을 보완한 기술이다.


㈜리프텍은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 중인 잠실롯데월드타워(123층, 555m)와 최근 완공된 전국경제인연합회관(50층, 250m)에 파워레일을 적용해 국내에선 이미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경인 교수팀은 23일 “이번 기술은 학계와 산업계가 ‘세계 초고층 양중 기술 선도’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협업함으로써 아이디어로만 있었던 기술이 현실화, 실용화되어 세계 초일류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며 “창조경제라는 국가적 전략에 부응해 다양한 업종분야 간의 산학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업발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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