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 내년 지역인재 51% 선발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5-14 13: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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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25명, 간호학과 75명 대전·충청권 출신 학생으로… 지역인재전형 대폭 확대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의학과 입학정원의 51%를 대전·충청권 출신 학생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인재전형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제정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 육성법)'에 따라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은 권역에 따라 모집정원의 15∼30%를 지역학생으로 선발해야 하는데, 건양대는 법정비율을 훨씬 상회해 의학과 51%(25명), 간호학과 50%(75명)를 지역학생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다.

건양대의 이번 조치는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우수한 의료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건양대는 의과대학 외 일반학과에도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2015학년도의 경우 입학정원 1832명 중 수시전형에서 244명(25개 모집단위), 정시전형에서 95명(9개 모집단위) 등 총 339명을 지역학생으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전형방법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되며, 수시 A형은 학생부 100%, B형은 학생부 80% + 면접 20%를, 정시 A형은 수능 100%, B형은 수능 80% + 면접 20%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 인재선발본부 이병주 본부장은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충남, 세종, 충북 고교출신 학생들의 지원이 가능하므로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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