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상승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입학정원에 비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 연구소가 지난 30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지된 2014년 전국 시도별 일반고 대학진학률(전문대 포함)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진학률은 78.3%로 전년도(2013년) 77.2%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진학률은 2011년에는 75.2%, 2012년에는 75.9% 를 기록,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9.3%로 가장 높았고, 울산 89.0%, 경북, 경남 각 88.2%, 강원 87.3%, 광주 87.0% 순이었다.
서울시가 61.5%로 가장 낮았고, 경기 74.7%, 인천 78.2% 등으로 낮았다. 서울시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51.5%, 서초구 52.2% 등 이른바 강남 지역의 대학진학률이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강남구 소재 17개교 중 절반 정도인 8개교가 50% 미만이었고, 중동고 40.6%(전문대 진학률 1.8%), 압구정고 41.2%(11.5%), 영동고 41.4%(4.9%), 청담고 44.2%(12.6%), 경기고 44.5%(4.7%), 단대부고 44.6%(5.6%), 휘문고 45.0%(1.7%), 현대고 47.6%(8.4%) 등으로 일반인에게 명문고로 알려진 학교들의 진학률이 더욱 낮게 나타났다.
서초구는 일반고 10개교 중 7개교가 50% 미만이었고, 양재고 38.4%(전문대 진학률 6.3%), 서울고 45.3%(7.4%), 상문고 45.8%(10.5%), 세화여고 46.8%(0.8%), 서초고 47.4%(9.9%), 반포고 47.6%(4.8%), 세화고 49.7%(2.1%) 등이었다.
이와 같이 강남 지역의 대학진학률이 낮은 것은 전문대 진학률(강남구 7.1%, 서초구 9.2%, 서울 지역 평균은 19.8%)이 극히 낮고, 4년제 대학도 서울 소재 등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호해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수성구가 77.8%로 가장 낮았고(대구 평균 83.7%), 경기도는 성남시 70.1%, 고양시 69.2%, 김포시 68.4% 등 신도시 및 서울 인접 지역이 지역 평균보다 낮았으며(경기도 평균 74.7%), 부산은 해운대구 80.5%(부산 평균 85.1%), 대전은 유성구 78.4%(대전 평균 84.3%) 등 대체로 교육 특구 지역이나 신도심 지역의 대학진학률이 낮게 나타났다.
<2014년 전국 시도별 일반고 대학 진학률 비교(일반학교 기준)>
| 지역 | 2014년 | 비고(2013년) |
| 서울 | 61.5 | 59.3 |
| 부산 | 85.1 | 84.0 |
| 대구 | 83.7 | 83.3 |
| 인천 | 78.2 | 75.6 |
| 광주 | 87.0 | 86.7 |
| 대전 | 84.3 | 83.5 |
| 울산 | 89.0 | 89.4 |
| 세종 | 80.8 | 77.4 |
| 경기 | 74.7 | 74.0 |
| 강원 | 87.3 | 86.5 |
| 충북 | 85.7 | 86.1 |
| 충남 | 81.9 | 82.6 |
| 전북 | 85.3 | 85.8 |
| 전남 | 89.3 | 87.3 |
| 경북 | 88.2 | 87.0 |
| 경남 | 88.2 | 86.8 |
| 제주 | 84.9 | 87.9 |
| [전국] | 78.3 | 77.2 |
<출처 :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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