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다소 평이… 수능 변별력 확보 관건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6-13 11:15:04
  • -
  • +
  • 인쇄
교육부 쉬운 영어 방침따라 난이도 조정, 수학도 쉽게 출제

12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는 교육부의 '쉬운 수능 영어' 방침에 따라 영어의 지문이 다소 짧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이날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었고, 영어는 지난해와 달리 A/B형 구분없이 통합형으로 치러졌다.


영어는 영어 지문길이가 줄어들고, 난이도가 높은 빈칸채우기 문제가 7문항에서 4문항으로 줄어드는 등 지난해 A형 수준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A/B형 모두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고, 국어는 평이한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난이도 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입시전문업체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처럼 대체로 이날 모의평가 출제 수준이 평이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본 시험이 이같은 기조를 유지할 경우 상위권 변별력과 관련한 논란도 예상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영어가 비교적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1등급 기준인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출제 기조가 본 수능에도 이어지면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는 등 변별력 논란이 빚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쉬운 문제의 개수가 많고 중간 난이도의 문제가 적어 학생들이 시간적 여유를 가졌을 것”이라며 “어려운 문제들도 난이도 자체가 예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아 중상위권 학생의 점수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