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사회 "총장선출제도 개선할 것"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7-14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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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연천 총장 임기 마지막 이사회 개최

차기 총장 선출 건으로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서울대학교 이사회가 총장선출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서울대는 14일 오전 8시 제7차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울대가 국립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최초로 시행된 총장선출과정을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향후 발전적인 제도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칭 '총장선출제도 평가 및 개선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하고, 새로 꾸려지는 이사회가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대는 특히 "구성원들의 질의와 공문을 포함한 학내외의 다양한 입장을 중심으로 토론을 전개했다"며 "토론 결과 이사회는 총장선출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소통노력에 대한 아쉬움을 인식하고, 발전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이사회는 또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오연천 현 이사장의 임무를 대행할 임시이사장으로 박용현 이사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다음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대 이사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2위로 올린 성낙인 전 법대학장을 총장 최종후보자로 선출했다. 이에 대해 교수협의회 등이 2순위 후보의 총장 선임에 대한 이사회의 해명을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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