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임실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원광대 생명환경학부 동물매개치료학 전공(주임교수 김옥진)을 주축으로 ‘오수 개’ 보존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연구지원과 더불어 취업연계사업 진행 등 상호 업무협조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수 개’ 이야기는 고려시대 지금의 전북 임실군 오수 지역에 살던 ‘김개인’이 화염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그를 따른 던 개가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 불을 끄다 죽음에 이르자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오수 개’를 기리기 위해 의견비가 세워진 것이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그 내용은 고려시대 문신인 최자의 보한집(補閑集)에 실려 있다.
‘오수 개’ 보존회 심재석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의견인 오수 개를 복원하여 우리나라 고유 견종을 발굴, 육성하고 새로운 자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수 개 복원사업 활성화와 함께 오수 개를 동물매개치료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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