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주지법 로비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8-27 15: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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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산동에 있는 광주지방법원은 재판이나 각종 민원 처리를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 로비에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학과장 김지현)는 2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30분간 광주지방법원 로비에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6일 조선대학교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재능기부 음악회를 열었던 음악교육과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학생들의 관현악 앙상블 연주와 광주대학교 오카리나 전공 대학원생의 오카리나 7중주로 꾸며진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광주대에 개설된 오카리나 전공 학생들은 이날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가요 ‘깊은 밤을 날아서’, La Chiacchierina(끼아끼리나)’,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4곡을 아름다운 7중주로 들려준다.


조선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은 폴 매카트니의 ‘예스터데이’(첼로), 비제의 ‘아를의 여인’(플룻, 키보드), 파헬벨의 ‘캐논 재즈 버전’(키보드), 롤프 러블랜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소프라노, 플롯, 키보드), 클로드 볼링의 ‘Irlandaise’(플룻, 키보드), 롤프 뢰블란이 편곡한 ‘You raise me up’(소프라노, 첼로, 키보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첼로, 키보드) 등을 연주한다.


연주회를 마치고 학생들은 광주지방법원을 견학한다. 또한 음악교육과에서는 ‘저작권법의 이해’, ‘생활 속의 법률상식’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마련하는 등 광주지방법원과 지속해서 교류를 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질 높은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소외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KB 청소년 음악대학’ 1차년도 사업을 지난 1년 동안 진행했으며 2차년도 사업에도 선정되어 사업비 7,9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5년 7월까지 청소년 20여 명에게 전공실기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김지현 음악교육과 학과장은 “광주지방법원 측의 요청에 따라 재능기부 음악회를 계획했는데 ‘KB 청소년 음악대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방학이 끝나 평일에 공연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학생 위주로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 청소년 음악대학’ 참여 청소년들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기부 음악회를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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