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국악학원 타래애, 제6회 정기연주회 ‘판Good: K-soul sounds like’ 성황리 개최

강승형 기자 | skynewss@nate.com | 기사승인 : 2026-05-14 15:25:41
  • -
  • +
  • 인쇄

사진제공= 전통예술국악학원 타래애

 

[대학저널 강승형 기자] 위례신도시 전통예술국악학원 타래애 (원장 고지영)는 지난 5월 9일 성남중원유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정기연주회 ‘타래야 놀자! 판Good: K-soul sounds lik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표의 장으로 전통예술 국악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정악풍류 ‘평조회상’ 중 타령으로 시작됐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선율이 무대를 열며 공연의 서막을 알렸고, 이어 가야금, 해금, 대금, 거문고 등 다양한 국악기의 독주와 합주가 차례로 이어지며 무대를 채웠졌다.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뿐 아니라 대중가요, 영화·드라마 OST, 창작곡 등을 함께 아우르며 폭넓은 음악적 구성을 선보였다. 가야금 ‘춘접무곡’, 대금 ‘경풍년’, 해금 ‘서른 즈음에’, 가야금 ‘바다가 보이는 마을’, 해금 ‘꽃날’, 대금 ‘꽃이 피고 지듯이’, 해금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독주곡’, 대금 ‘만개화’, 가야금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해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야금 ‘침향무’, 판소리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 수강생부터 성인 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악기로 완성도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한복을 입은 어린 연주자들의 무대에서는 밝고 순수한 음색이 더해졌고, 해금과 대금 독주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표현과 안정적인 연주가 돋보였다.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지영희류 해금산조 무대에서는 전통 산조의 구조와 흐름을 충실히 살린 연주가 이어지며 국악 본연의 멋을 보여줬다. 또한 익숙한 선율의 편곡 무대에서는 현대적 감성이 더해지며 관객들이 보다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타래애는 2018년 제1회 ‘타래야 놀자’를 시작으로 ‘봄 바람 그리는 소리’, ‘공존, 그 소리를 담다’, ‘흐놀다’, ‘NOW: 나우’ 등 매년 정기연주회를 이어오며 전통예술 교육 현장을 무대로 확장해왔다.

이번 제6회 정기연주회 역시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수강생들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예술 교육의 현장성과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고지영 원장과 강사진이 함께한 합동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로 케이팝 데몬헌터스 ‘Golden’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특별 연주가 펼쳐지며 공연장은 한층 고조된 분위기 속에 흥겨운 에너지로 채워졌고, 관객들의 큰 박수 속에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돼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지영 원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수강생들이 무대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 국악의 계승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J company 염민호 실장은 “타래애는 지난 9년 동안 수많은 국악 인재들을 발굴하며 전공 입시와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 국악의 대중화와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래애는 국악 전공 지망생뿐 아니라 취미로 국악을 배우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교육 기관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전통예술 교육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