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 입시를 위한 마지막 관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3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수능에는 총 64만 621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으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쳤다.
그리고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된 가운데 국어영역은 10시 마무리된다. 이어 2교시 수학영역이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3교시 영어영역이 13시 10분부터 14시 20분까지,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 14시 50분부터 15시 52분까지,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16시 20분부터 17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수능이 시작되자 무엇보다 부정행위 방지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매년 수능에서 부정행위자가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능 부정행위 현황 및 조치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09년 96명이었던 수능 부정행위자가 작년에는 18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휴대폰 소지가 290건으로 가장 많았다. 2개 과목을 선택, 응시하도록 한 4교시 시험에서 각 과목당 배정된 시험시간을 지키지 않고 미리 다음 과목 문제를 풀이하다 적발된 건수도 287건이었다. 이외에도 MP3 소지 43건, 시험시간 종료 후 답안 작성 42건, 전자사전 등 반입금지 기기 소지 27건, 감독관 지시 불이행 16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행위자 전원은 시험이 무효 처리됐고 다음 연도 시험 응시자격까지 박탈된 학생들도 있었다.
박 의원은 "공정성이 생명인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당국은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면서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모두가 각자 노력한 만큼 최선의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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