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전국 130개 대학들이 참여하는 '201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정시박람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첫날부터 3만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동시에 이번 정시모집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정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시박람회에는 수도권 주요대학뿐만 아니라 지역별 거점대학 등을 포함, 130개 대학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로 정시박람회 참가 대학 수는 2012학년도 100개교, 2013학년도 107개교, 2014학년도 116개교, 2015학년도 130개교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시박람회에서는 참가대학별 상담관을 비롯해 △대입상담관 △적성검사실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 및 고교-대학연계 심화과정 상담관 △대입정보공시 및 고른기회전형 상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학저널>이 박람회 첫날 현장을 스케치해봤다.

# 1. 개막 전부터 감지된 뜨거운 열기
4일 코엑스에서 개막된 정시박람회에는 개막일에만 수험생과 학부모 3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고 대교협이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이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 이전부터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후 박람회장으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 2. 최대 대학 참가로 인산인해
이번 2015학년도 수능이 ‘물수능’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입학정보와 각 대학의 대입상담을 받으려는 인파가 계속 밀려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4개 대학이 늘어난 130개 대학이 참가했고 수능 문제 출제 오류, 변별력 상실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 등이 이날 대학별 정시 정보를 살펴보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수천명이 몰렸다.

박람회 참가 대학들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위한 부스를 설치,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일부 대학은 번호표를 나눠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고 수십미터 긴 줄로 통로가 막힐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학들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학교 홍보도우미를 배치했고 테블릿PC를 이용, 올해 수능 성적과 최근 합격자 점수를 비교한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 3. ‘안전이 최우선’, 참가자들도 적극 협조
지난 수시박람회에서도 관건이었던 ‘안전’은 이번에도 여전한 주요 의제였다. 이번 박람회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면서 대교협은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로 15미터, 세로 5미터의 출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박람회장 중앙에 내걸었고 안전요원들은 조를 편성해 각 대학의 부스를 점검했다.
안내요원들은 ‘안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사장을 돌며 관람객 안내와 함께 안전 문제도 함께 확인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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