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사회, 전문대학이 뜬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1-26 1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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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율, 등록률 상승···유턴 입학 전년 대비 대폭 증가
전문대학 육성방안에 힘입어 사회적 관심 반영

전문대학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원율과 등록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유턴(U턴) 입학'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 특히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적극 나서면서 전문대학의 주가가 한층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비율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2015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수시모집 입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2014년 9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137개 전문대학에서 총 15만 3070명(정원내 기준)을 모집했다.


먼저 평균 지원율의 경우 7.3대 1(전년 대비 0.8p 증가), 평균 등록률의 경우 89.2%(전년 대비 1.3p 증가)로 평균 지원율과 등록률 모두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교협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의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CJ그룹과 함께하는 인재매칭 사업' 등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면서 "지원율과 등록률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시모집에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모집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지원율은 10.7대 1, 등록률은 89.9%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의 지원율은 5.3대 1, 등록률은 88.8%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충북 90.7%(전년 대비 4.5% ↑), 전북 84.5%(전년 대비 3.8% ↑), 광주 93.3%(전년 대비 3.6% ↑), 인천 95.9%(전년 대비 3.0%↑) 순으로 전년 대비 등록률이 증가했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예체능 분야의 실용음악과(218대 1)가 기록했다. 이어 연기과(167대 1), 간호과(62대 1), 항공서비스과(57대 1), 물리치료과(36대 1), 유아교육과(34대 1), 뷰티헤어과(31대 1), 치위생과(28대 1), 호텔경영과(28대 1), 웨딩플래너과(26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유턴 입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턴 입학이란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것을 말한다.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전국 98개 대학에 2845명의 4년제 일반대학 출신들이 지원, 737명이 최종 등록했다. 유턴 입학 지원 인원의 경우 전년도보다 585명(26.0%) 증가했으며 등록인원의 경우 전년도보다 98명(15.3%) 증가했다.


전문대교협은 "고교현장의 진로교육 강화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 등으로 인해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되고 있으며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인 선호도 역시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에 걸맞게 직업분야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음으로 전문직업인을 목표로 전문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시모집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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