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고용노동부 전액 출연으로 설립… 실무교육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 양성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부동의 1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육중심대학 부문 1위’
IPP(장기현장실습제) 도입으로 공학교육 선도… 고용노동부가 ‘IPP모델’ 전국 대학으로 확산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5년 평균 82.3%)를 비롯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교육중심대학 부문 1위’(6년 연속)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중앙일보 재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상위 30개 대학 대상) ‘종합 1위’ △고용노동부 장기현장실습제(IPP) 사업의 ‘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리아텍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 학생이 만족하고, 기업이 신뢰하며, 정부가 인정하는 코리아텍이야말로 진정한 보석의 가치를 가진 대학이다. <대학저널>이 ‘보석 중의 보석’, 코리아텍을 찾아가봤다. 코리아텍 캠퍼스 투어에는 학생홍보대사 함석호(산업경영학부·3) 씨와 송나현(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1) 씨가 함께 했다.
고용노동부가 설립, 강소대학으로 성장
“코리아텍은 1991년 고용노동부가 전액 정부 출연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대학입니다.” 캠퍼스 투어의 첫 번째 순서로 나래돔에 도착하자 함석호 씨가 말했다. 나래돔은 문화·교육·홍보 기능을 수행하는 건축물이다. 실제 돔형 야구장의 1/10 규모로 설계됐다. 나래돔이란 이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물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나래돔 내부를 살펴보니 문화·기획 전시공간, 코리아텍 홍보 패널,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정 패널, 과학체험교실, 휴게실, 포토존 등이 눈에 띄었다. 홍보대사들과 먼저 살펴본 것은 코리아텍 홍보 패널. 코리아텍이 걸어온 역사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홍보대사들의 설명에 따르면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교육이념은 ‘실사구시(實事求是)’, 교육목적은 ‘창의적 사고와 능동적 실천능력 배양’, 교육목표는 ‘실천공학 기술자 및 인적자원 개발 전문가 양성’이다. 특히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은 코리아텍이 지금, 다른 대학들보다 앞선 취업경쟁력을 갖게 된 원동력이 됐다.
자리를 옮기니 코리아텍에 설치된 전공(학과)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기계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디자인공학과, 건축공학과,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산업경영학부, 문리HRD학부, 기전융합공학과 등이 코리아텍에 설치된 전공(학과)들이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전공(학과)이 많지 않다는 점. 이에 송나현 씨는 “코리아텍은 졸업자 1000명 미만의 강소대학입니다. 즉 실무 중심의 소수정예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이 코리아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부동의 1위’
실용교육 중심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 양성
“코리아텍은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질도 매우 우수합니다. 실제 코리아텍 졸업생들은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과 중견기업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혹시 취업률 1위의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 이제부터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담헌실학관 1층에 위치한 ‘CIGMA CENTER(시그마센터)’에 도착한 뒤 함석호 씨가 말했다.
함석호 씨의 말대로 코리아텍 하면 ‘취업률 1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코리아텍은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DB 기준 취업률 조사에서 85.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부가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 이래 최고치다. 앞서 코리아텍은 2010년 81.1%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한 뒤 2011년 79.6%(2위), 2012년 82.9%(1위), 2013년 81.8%(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취업률을 합한 5년 평균 취업률은 82.3%. 이 역시 전국 4년제 대학 최고 기록이다.
코리아텍의 취업률은 ‘취업의 질’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올해 코리아텍 취업자의 59.3%가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40.7%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삼성그룹(계열사 포함) 취업자 수는 102명 규모다. 이에 홍보대사들은 코리아텍의 취업률 1위 비결을 소개하기 위해 ‘시그마센터’로 기자를 안내했다.

“시그마의 원래 영어 표기는 ‘SIGMA’입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알겠지만 코리아텍의 시그마센터는 ‘SIGMA’가 아닌 ‘CIGMA’로 돼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리아텍의 시그마센터가 ‘Creative Ideation(창의사고), converGence(학제 간 융합) 활성화, custoMized mAnufacturing(맞춤형 제조)이라는 ‘3C 원칙’을 운영 철학으로 삼아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그마센터에서 만난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이유를 듣자 코리아텍 시그마센터의 ‘C’에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었다.
홍보대사들은 코리아텍의 교육모델 구현을 위해 2012년 11월 시그마센터가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시그마센터는 이라크 교육부 장관과 미시건대 관계자들도 다녀간 곳으로 작품구현실, 작품조립실, 형상가공실, 특성화제작실, 재료·공구실, 교육·세미나실, 측정실, 창의공학설계실 등이 들어서 있다. 이에 따라 코리아텍 학생들은 시그마센터에서 제품 설계부터 완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시그마센터에는 코리아텍 학생들이 제작한 자동차 등의 제품이 곳곳에 보였다. 또한 시그마센터는 ▲창의(창의설계·실습교육/아이디어·창의설계/경진대회) ▲융합(졸업작품 지원/산학연협력프로그램/융합교육프로그램) ▲제조(융합제조프로그램/제조실습교육프로그램/맞춤형 제조 경진대회)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리아텍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다음으로 홍보대사들은 시그마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잡카페 다온(DAON)’으로 안내했다. “‘다온’은 ‘좋은 일이 온다’는 뜻입니다. 현재 잡카페 다온의 슬로건은 ‘당신의 좋은 일을 찾으세요’입니다.” 송나현 씨가 말했다.

잡카페 다온은 취업게시판 운영과 취업 일정 공지, 취업 관련 자료 제공, 연도별 취업보고서와 취업성공수기 열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월별 이벤트와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코리아텍 학생들이 다양한 질문들을 미리 체험, 반복할 수 있는 무인화상면접기도 운영되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잡카페 다온 외에도 코리아텍의 대표적 취업지원 조직으로 취업클리닉 센터와 상담·진로개발센터를 꼽았다.
시그마센터와 잡카페 다온을 둘러본 뒤 나오는 감탄사는 ‘역시’였다. 즉 좋은 토양에서 좋은 열매를 맺는 법이다. 코리아텍은 이미 △이론과 실험실습의 5:5 배분 △각종 첨단 실험실습장비가 구비된 80여 개 실험실습실(LAB) 24시간 개방 △졸업연구작품 제작의 졸업요건 의무화 △교수진 전원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과 박사학위 소지 △교수 현장학기제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로 정평이 나 있는 데다 학생들의 전공능력과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기업체가 선호하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면서 ‘취업률 1위’ 대학, 코리아텍의 명성을 만들고 있다.
“실험실습실이 24시간 개방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공부와 실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교수님이 아닌 다른 교수님들과도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가 어려운데 코리아텍의 전공일치도(취업자들이 전공 분야로 취업한 것을 보여주는 지표)는 89.1%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함석호 씨가 강조했다.
정부가 인정한 新공학교육의 모델, 코리아텍 IPP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의 IPP는 핵심 실무경험을 통해 다양한 시야로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미리 체험해본 직장생활로 나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결과 LS산전 입사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습니다.”(코리아텍 기계공학부 졸업생 정오성 씨)
“코리아텍의 IPP는 학생들이 현장적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획기적 프로그램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한화건설 김정철 팀장)
잡카페 다온을 나와 다음으로 방문한 곳, IPP센터다. IPP센터에서 제공한 책자를 읽으며 ‘IPP를 말하다’라는 글에 눈길이 갔다. “IPP는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의 약어로 장기현장실습제를 의미합니다. 코리아텍은 2012년부터 IPP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나현 씨가 설명했다. 그리고 기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IPP센터 김준회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김 교수에 따르면 IPP는 한국형 Co-op(Cooperative Education Program)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Co-op은 미국의 경우 100년 이상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학생 신분으로 회사에 취업, 일정 급여를 받으며 실무를 익히는 과정을 말한다.
즉 코리아텍은 전공(Academic study)과 현장실습(Work experience)이 통합된 산학협력교육 모델로 IPP를 도입했고 IPP에 따라 코리아텍 3~4학년 학생들은 장기현장실습을 위해 최장 10개월간 기업체에 파견된다. 그동안 2012년 132명, 2013년 225명, 2014년 330명의 학생들이 채용연계형(채용 등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주로 4학년 졸업반 학생들이 참여)과 실무능력향상형(전공능력과 비전공능력 향상, 적성·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하며 주로 3학년 학생들이 참여)으로 나뉘어 204개 기업체에 4개월∼6개월간 파견을 나갔다.

코리아텍은 IPP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취업자 가운데 IPP 경험자의 취업률은 88%로 비 IPP 경험자의 취업률 84%보다 4% 높았다. 중견 및 중소기업 취업률의 경우 IPP 경험자는 56%, 비 IPP 경험자는 42%로 14%가 높았다. 또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IPP에 참여한 703명의 학생들이 기업체에서 받은 수당은 총 33억 7000만 원(1인당 평균 479만 4000원)에 달한다. 학생들은 수당을 다음 학기 등록금 마련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가 코리아텍의 IPP를 전국 대학에 확산·발전시키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운영 대학으로 14개 대학을 선정, 코리아텍의 IPP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과거 코리아텍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IPP가 학생과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이 대학생의 실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 마디로 코리아텍은 IPP를 통해 新공학교육모델 창출은 물론 국가경제 기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렴한 등록금·높은 기숙사 수용률, ‘학생 만족도 1위’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대학이라는 점에서 여러 강점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장학제도도 다양합니다.” IPP센터를 나와 캠퍼스를 둘러보던 중 코리아텍의 또 다른 강점을 묻자 함석호 씨가 말했다.
함석호 씨의 말대로 저렴한 등록금은 코리아텍의 자랑거리다. 여기에 코리아텍은 최근 3년간 등록금을 인하한 데에 이어 올해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에 코리아텍의 학기당 등록금은 공학계열 240만 원, 산업경영학부 167만 원이다. 이는 일반 사립대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 반면 코리아텍은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코리아텍의 장학금 지급률은 등록금 평균의 60%에 이른다.
홍보대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캠퍼스 투어의 마지막 순서, 기숙사에 도착했다. 기숙사 하면 무엇보다 기숙사 수용률이 중요하다. 이에 송나현 씨는 “코리아텍 기숙사는 1학년을 100% 수용하는 등 전체 기숙사 수용률은 70%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보대사들은 기숙사 가운데 국제학사(HI)가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학사는 일종의 영어기숙사로 영어로만 생활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의 외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홍보대사들의 설명이다.
코리아텍 캠퍼스 투어를 마치며 ‘보석 같은’ 대학, 코리아텍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 ‘양질의 교육을 통해 잘 가르치고,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임하도록 배려하고, 학생들을 좋은 기업으로 진출시키고, 기업과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대학’이 코리아텍이다. 이런 이유로 코리아텍은 2013년 4월 중앙일보가 실시한 전국 상위 30개 대학 대상 ‘재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유수 대학들 모두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보석의 가치를 가진 대학을 찾고 있다면, 숨은 진주를 발견하고 싶다면 코리아텍을 향해 눈을 돌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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