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희비 극명하게 교차"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8-25 1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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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 강원대·청주대 등 '등급상향' 실패 '초상집'
서울지역 주요대학 평가 좋게 받은 듯

대학구조개혁 평가 점수가 각 대학에 통보되면서 대학 간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하고 있다.


특히 하위그룹인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던 대학 중 ‘등급 상향 조정 대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던 충북지역의 경우 청주대와 영동대를 비롯, 건국대 글로컬, 극동대, 꽃동네대 등도 D등급 이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대와 영동대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2년 연속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청주대는 이같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신모 청주대 총장은 25일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으로 인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큰 실망을 안겨줘 죄송하다”며 “학생교육여건 개선과 등록금 4%인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전의 미흡한 실적들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지역 한국교통대는 등급 상향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 등급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거점국립대인 강원대도 등급상향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격에 빠졌다. 강원대는 1단계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하위권에 포함돼 홍역을 앓아왔다. 따라서 강원대는 2016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제한은 물론 국가장학금 2유형 제한, 입학정원 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지역 주요대학의 경우 대부분 B등급(정원 일부감축)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대학 중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던 서경대, 수원대, 평택대 등 나머지 대학들의 ‘등급상향’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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