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7일 발표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수립함에 있어 전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기본 틀을 유지함으로써 대입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험생이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하고 대학이 대입전형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7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단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2017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4일간으로 이 기간에 대학들이 역시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어 추가모집이 2018년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서 주목되는 점은 원서접수 기간의 축소. 즉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6년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5일간이다.
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는 물론 2018학년도에 원서접수 기간 동안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에 비해 2018학년도에 전체 원서접수 기간이 줄어들면서 대학들이 최대 활용할 수 있는 원서접수 기간도 줄어들게 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기간이 길면 어느 대학은 빨리 끝나고 어느 대학은 늦게 끝나기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전체 원서접수 기간이 축소되면)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8학년도에도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은 축소되고 학생부가 적극 활용된다. 이에 따라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반영한 학생 선발 비중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대학들이 체육특기자특별전형을 운영할 시 고교 학생 선수의 수업권 보장과 정상적인 고교교육 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체육특기자특별전형의 학생부 반영이 권장된다. '논술'의 경우 대교협은 대학들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2017학년도에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을 발표한 데 이어 2018학년도에 보다 구체적인 세부기준을 제시, 모든 대학들이 공통된 지원자격으로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교협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제10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의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내용을 2018학년도에 반영, 이에 대한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대교협은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한 상세 내용을 'KCUE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게재하고 책자 배포와 설명회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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