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이의원)와 여학생들 간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27년 째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영남대 여교수회가 영남대 여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해 온 것. 영남대 여교수회는 매 학기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성실한 여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
1989년 시작된 장학금 지급은 올해로 27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500만 원이 전달됐다. 27년간 변함없이 한 학기도 빠지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은 조직 내부 구성원들이 지급하는 장학금으로는 흔한 일이 아니어서 의미가 있다. 오랜 기간 여교수회와 여학생들이 나눈 공감과 소통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오는 이유다.
지난 2일 오후 영남대 여교수회는 정기모임을 갖고 201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학기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가족주거학과 박보미와 정민모, 식품영양학과 박유진 씨 등 총 3명.
여교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의원 기악과 교수는 “영남대 여교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에 작은 봉사라도 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면서 “비록 큰 금액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지는 못했지만, 27년간 꾸준히 장학금 지급을 이어온 것은 우리 대학 여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격려하겠다는 여교수회의 첫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