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 서울대, 한양대 등 국내 유명 대학들의 강의가 무료로 공개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시범서비스가 지난 14일 개통된 것. 무크(MOOC)는 학습자 제한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Online)을 통해 우수 대학의 강의(Course)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를 말한다.
기존 온라인 학습 동영상의 경우 듣기만 가능하나 무크(MOOC)는 질의·응답, 토론, 과제 등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교수와 수강생 그리고 수강생 간 양방향 학습이 이뤄질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된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에는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KAIST, 한양대 등 10개 대학이 참가해 총 27개 강좌를 제공한다.(상세 내용 하단 표 참조)

강좌는 오는 26일(13개 강좌)과 11월 2일(14개 강좌),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되며 수강 희망 학습자들을 위해 강좌 공개 시작일 전까지 전체 27개 강좌 소개 영상과 일부 강의가 공개된다.
학습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mooc.kr)에 접속, 이메일(e-mail) 등의 정보로 가입 신청을 한 뒤 수강 희망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학습자는 강좌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강하면 되고, 특히 강좌별로 교수가 정한 일정한 기준(퀴즈, 과제 등 평가점수)을 통과한 학습자에 대해서는 대학(교수)명의의 이수증(Certificate)이 발급된다.
교육부는 내년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가진 후 2016년 80여 개, 2017년 300개, 2018년 500개 이상 등 매년 강좌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친(親)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형 무크 개통에 따라) 우리 고등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과 함께 일과 학습을 같이 하는 성인 평생학습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면서 "대학들이 무크를 활용해 비용 절감과 학습효과 향상 특히 고등교육 기회 평등의 한 축으로 '희망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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