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과기대 총장 임용 '지연'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10-28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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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교수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추천···전 총장 임기는 15일 만료

최근 경북대 등 일부 국립대에서 총장 임용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의 총장 임용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행정 공백을 겪지 않도록 교육부가 총장 임용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저널>이 28일 서울과기대와 교육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남궁 근 서울과기대 총장이 지난 15일 이임했지만 현재까지 서울과기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임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서울과기대는 총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3일 열린 서울과기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김종호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가 1차 투표 결과 과반수를 득표,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 2순위 후보자에는 이영한 건축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국립대의 경우 대학에서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와 2순위에 대해 교육부에 임용 제청((提請·어떤 안건을 제시, 결정해 달라고 청구함)을 하면 신원조회 등을 거쳐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서 임용 제청 여부를 심의한다. 이후 임용 제청이 결정되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국립대 총장을 임명한다.


그리고 임용 제청에서 임명까지 통상적으로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전임 총장의 이임일자를 고려해 지난 8월 10일경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임용을 제청했다.


그러나 총장 임용이 늦어지면서 서울과기대의 신임총장 임기도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서울과기대신임총장의 임기는 지난 16일부터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내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과기대 총장 임용 제청에 대한) 내부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밝힐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총장직무대행 체제에서)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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