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차기 회장에 '촉각'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1-11 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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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후보 추대···정기총회에서 선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차기 회장 선출이 다가오면서 대교협 차기 회장에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교협은 부구욱 회장(영산대 총장)의 임기가 오는 4월 7일 만료됨에 따라 28일 개최되는 대교협 정기총회(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앞서 대교협은 2015년 1월 정기총회를 갖고 '사립대 4년+국공립대 2년'의 회장 선임 주기를 '사립대 2년+국공립대 1년'으로 단축한 바 있다. 부 회장에 앞서 김준영 전 성균관대 총장이 대교협 회장을 지냈다. 따라서 이번 회장은 국공립대에서 선출될 순서다. 최근 대교협은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 차기 회장 후보 추대를 요청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1년 임기 동안 회장직 수행이 가능하도록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대학 총장직 임기를 고려, 1년 임기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4일과 15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되는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사립대총장협의회의 경우 통상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된다. 만일 사립대총장협의회의 관례를 따른다면 태범석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한경대 총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의 경우 반드시 관례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 즉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이 아닌 다른 국립대 총장이 얼마든지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될 수 있다.


차기 회장이 누가 되더라도 1년 임기 동안 다수의 과제를 해결해야 할 입장이다. 2016년에는 프라임 사업을 중심으로 이공계 중심의 대학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등 박근혜정부의 교육개혁정책에 가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특히 국립대들은 총장 직선제를 두고 교육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실제 총장 임용 또는 총장 선거가 지연되며 일부 국립대에서는 총장 공석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대교협 차기 회장은 교육부와 대학 간 가교 역할을 하며, 대학이 처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이에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누구를 대교협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할지 대학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교협 회장은 과거와 달리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무엇보다 대학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요한 시기에 적임자가 대교협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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