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 이하 코어 사업)'의 2단계 평가 대상 대학이 결정됐다. 이에 최종 선정을 둘러싼 대학들의 막바지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코어 사업 1단계 평가를 통과,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된 대학에 지난 22일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학저널> 취재 결과 수도권에서는 가톨릭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 2단계 평가 통보를 받았고 지방에서는 강원대, 경북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충남대 등이 2단계 평가 대상 대학에 포함됐다.
서울 소재 A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면서 "2단계 평가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어 사업은 대학의 인문학 발전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코어 사업을 통해 20∼25개교(조정 가능) 내외 대학을 선정한 뒤 연간 총 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마감된 코어 사업 본접수에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를 포함해 총 46개 대학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은 ▲글로벌 지역학 유형(세계 언어권별로 지역에 특화된 글로벌 지역전문가 육성) ▲인문기반 융합 유형(경영, 디자인, IT, CT 등 실용학문 분야와 융합전공 확대) ▲기초학문 심화 유형(외국 대학에 양도되고 있는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 ▲기초교양대학 유형(전 계열 학생 대상 인문교육 기반 기초교육 강화) ▲대학 자체 모델 유형 가운데 각 대학 특성에 맞는 유형에 사업을 신청했다.
코어 사업 평가는 '1단계-서면평가, 2단계-대면평가, 3단계-최종심의'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본접수 마감 이후 1단계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1단계 서면평가는 다시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구분됐다. 1차 평가에서는 대학 여건과 인문학 발전계획 전반에 대한 평가(100점)가, 2차 평가에서는 세부 모델별 평가(30점)가 각각 진행됐다. 교육부는 1차 평가와 2차 평가 결과를 합산, 2단계 평가 대상 대학을 선정했다.
이어 교육부는 2단계 평가에서 사업계획서 전반에 대한 대면평가를 실시한 뒤 3단계 최종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2단계 평가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코어 사업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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