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알파고의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21세기 들어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되는 수학, 즉 산업수학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수학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학을 더 이상 과거의 칠판 속의 학문으로 국한하지 않고 산업계의 이러한 요구에 다방면으로 대응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시대적 요구에 발 맞춰 산업수학센터를 오는 23일 개소한다.
산업수학센터는 알파고의 핵심 기술 분야로 널리 알려진 딥러닝(Deep Learning)과 같은 인공지능 분야뿐만 아니라 기존의 산업분야에서 부분적으로 적용돼 온 데이터과학, 영상처리, 암호학, 금융수학 등의 수리 기반 산업기술의 융합 및 창의적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달로 머지않아 AI로부터의 정보보호도 요구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 기계학습이 불가능한 동형암호를 이용해 AI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기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수학센터는 서울대의 자연과학, 공학 및 사회과학 연구진이 참여해 산업계의 요구에 기초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폭 넓게 연구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개별분야의 기술개발에만 국한하지 않고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및 활용의 전 과정에서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시키는 허브와 포털로서 자리매김, 창조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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