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와 중남미를 잇는 다리가 날이 갈수록 넓고 견고해진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7일 학교를 방문한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주의 대학 사절단과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학 사절단은 바하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의 연구지원관 등 6개 고등교육기관 국제교류 책임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전강수 중남미사업단장, 남종훈 국제처장 등과 학생 및 연구교수 교류에 관한 공동 관심사를 의논하고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멕시코 대학 사절단의 방문으로 최근 설립한 기업인재융합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무 융복합 교류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멕시코 대학 사절단의 방문은 지역의 산학협력 모델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중남미 지역에 학생들을 꾸준히 파견해 연수와 취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하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주로, 한국 업체만 76개가 있을 정도로 공단이 밀집해 있고 멕시코 31개 주 중 외자 유치가 가장 활발하다. 또한 미국과의 FTA 최전방주라는 장점을 지니는 등 멕시코 산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주에는 주지사를 비롯한 경제 및 교육 분야 사절단이 방한해 교류협력 포럼을 주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대학이나 연구소 등의 고등교육기관의 국제교류 사업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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