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어떻게 활용할까?"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5-24 19: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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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칼럼] 김범수 교육칼럼니스트 '진짜 공신들만 아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 저자

6월 2일이면 2017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고3 재학생뿐 아니라 N수생들도 참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첫 모의고사라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6월 평가원 시험의 특징과 활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재학생 성적 상대적으로 떨어져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재학생과 N수생 모두가 함께 치르는 시험이다. 재학생들은 좋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 교육청 모의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이들 N수생 중 상당수가 상위권 성적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 최상위권 5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N수생이 절반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 전체 응시인원에서 N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가 살짝 넘을 뿐이다.


6월에 비해 9월은 더하다. 상위권 반수생을 중심으로 N수생 응시자가 눈에 띄게 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는 7만 4000여 명의 N수생이 응시한 반면 9월은 1만 명이 늘어난 8만 4000여 명이 응시했다. 재학생 또한 전문대 진학, 모의고사 응시 포기 등으로 이탈이 늘어난다. 상위권은 많아지고 중하위권은 주는 것.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자신의 취약점 보충하는 기회로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6월 평가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4명 중 1명은 성적이 오르기 때문이다. 6월 평가원을 통해 얻어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약점’이다. 취약한 영역과 유형 그리고 부족한 개념 등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


자신의 취약점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6월 평가원 이후부터 여름방학인 8월까지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른 이후에는 그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왜냐하면 수능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부담감, 그리고 면접과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 응시 등으로 시간은 배 이상 빠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그저 하나의 평가전에 지나지 않는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에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성적이 잘 나오면 자만하지 말고, 못 나오면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찾아 보충해 나가는 것이 이번 시험의 가장 중요한 의미이기 때문이다. 또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으로 대학을 가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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