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수시모집 사상 최대 인원 선발"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8-01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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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 발표···수시 비중 84.7%
9월 8일부터 원서접수 시작···수시 안내 통합자료집 제공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전문대학들이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시모집 사상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모든 전문대학들이 접수일정을 통일, 오는 9월 8일부터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이하 전문대교협)는 1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전문대학들은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21만 1200명)의 84.7%인 17만 8790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의 경우 2016학년도 18만 1106명에 비해 2316명 감소했다. 그러나 수시 선발비중은 0.6%p 증가했다.

전문대교협은 "수시모집 인원 감소 이유는 향후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전문대학의 선제적 대응과 고등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구조조정 등으로 나타났다"면서 "반면 수시 선발비중 증가는 수시모집 취지에 따라 학교생활부 중심의 선발을 확대하고 시험 성적 위주의 획일적 평가보다는 소질과 적성, 인성을 중시하는 등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전형을 확대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17만 8790명 가운데 정원내 전형으로 14만 9852명(일반전형 5만 4733명+특별전형 9만 5119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전형으로 2만 8938명을 선발한다. 또한 전문대학들은 사회적 책무성 제고 차원에서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모집인원을 수업연한(2년·3년·4년)에 따라 구분하면 2년 전공의 경우 127개 대학에서 12만 1263명을, 3년 전공의 경우 124개 대학에서 4만 7425명을, 4년(간호학과와 일부 전공에 한정) 전공의 경우 75개 대학에서 1만 102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문대교협은 "동일 전공이라 하더라도 대학별로 수업연한을 2년 또는 3년으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대학 지원 시 상세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간호(학)과는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3년 또는 4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대학들은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접수일정을 통일, 실시한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접수일정은 ▲1차모집: 9월 8일~9월 29일 ▲2차모집: 11월 9일~11월 21일이다. 단 기독간호대, 농협대, 조선간호대는 1차모집을 실시하지 않고 농협대, 서울예대는 2차모집을 실시 하지 않는다. 특히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과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전문대학들은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 요소 가운데 대부분 1개 또는 2개 요소를 반영한다. 구체적으로 '학생부 위주'로 전체 수시 모집인원의 80.9%인 14만 4671명을 선발하고 '면접 위주'로 7140명(9.6%), '서류 위주'로 1만 3211명(7.4%), '실기 위주'로 3768명(2.1%)을 각각 선발한다.


요소별 주요 평가 내용은 학생부의 경우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사항 등이고 면접의 경우 학생의 취업의지, 소질과 적성, 인성 등이다. 실기는 전공과 연계, 평가하며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추천서, 자격증 등 특기·경력 증명 서류를 중심으로 동기·관심·재능 등을 평가한다.


전문대학들 역시 수시모집에서 4년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한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비교과 입학전형이란 학업성적 대신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직업적성검사·학생부 활동사항 등 비교과 요소와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그룹면접·심층면접을 통해 취업의지·소질·적성·인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즉 비교과 입학전형은 입시 단계부터 취업과 연계, 평가하는 맞춤형 입학전형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복대, 계원예대, 대구보건대, 삼육보건대, 영남이공대, 조선이공대 등 21개 전문대학이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1349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들은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 전공, 산학협력 맞춤형 전공 등 직업 분야별로 다양한 취업 연계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간호보건' 분야(간호·물리치료·임상병리·치위생 등)의 경우 430개 전공에서 3만 1613명을, '기계·전기·컴퓨터' 분야(자동차·철도전기·조선해양·기계 등)의 경우 435개 전공에서 3만 6024명을, '호텔·항공·관광 분야(호텔관광 및 호텔경영·관광외국어·항공운항 등)의 경우 135개 전공에서 9981명을, '방송·음악·예술' 분야(애니메이션·방송영상·실용음악 등)의 경우 150개 전공에서 7487명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뷰티·디자인' 분야(피부미용·패션디자인 등)와 '국방·경찰' 분야(부사관·경호 등)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문대교협은 "수험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안내 통합자료집을 전국 진로교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제작, 최초로 제공한다"면서 "통합자료집은 전문대교협에서 운영하는 '전문대학 포털(http://www.mycollege.kr)'에 8월 초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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