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 '문송(문과라 죄송합니다)' 등 인문계 전공자의 취업난을 보여주는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고용부와의 협업을 대폭 강화, 인문계열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문·사회·예체능계 대학생의 현장 직무체험을 위해 대학이 재정지원사업 예산을 학생 직무체험비로 활용하고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을 기업에 지원하는 형태로 협업한다"면서 "일반고 학생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고 학생 위탁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전문대학을 '직업훈련기관'으로 추가 인증하고 고용보험기금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교육부와 고용부는 대학의 재정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직무체험 기회확대를 목적으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비(LINC, CORE) 가운데 현장실습 예산을 대학이 '재학생 직무체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칭 여부와 지원액은 40만 원 이내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고용부는 학습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기업에 지원한다.
또한 '개인형 직무체험'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대학과 별도로 학생들이 2016년 청년인턴제 민간운영기관을 통해 직접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직무체험 학생들에게 기업은 매월 40만 원 이상의 연수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문대학 연계 일반고 직업과정 지원도 확대된다. 즉 교육부는 일반고 학생들이 적기에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3학년 학생에게만 제공된 직업교육을 2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고 직업교육 위탁기관을 민간위탁기관에서 전문대학으로 확대한다. 현재 11개 전문대학에서 402명의 학생들이 일반고 직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와 고용부는 전문대학 연계 일반고 직업과정 활성화를 위해 전문대학 연계 일반고 직업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학을 직업훈련기관으로 인증하고 고용보험기금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직업훈련기관으로 인증받은 전문대학의 경우 추후 고용부 교육과정 선정 절차를 거쳐 일반고 학생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간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등 취업지원 재원이 집중된 반면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생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며 "향후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체험을 포함, 다양한 취업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인문계열 45.5% ▲사회계열 54.1% ▲예체능계열 41.4% ▲교육계열 48.7% ▲공학계열 65.6% ▲자연계열 5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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