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경동대 양주캠퍼스 입학정원 증원 '제동'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9-09 1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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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승인 없이 300명에서 710명으로 증원
수시모집 전까지 원상복구 시정명령, 수험생 유의 당부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경동대학교가 양주캠퍼스(Metropol 캠퍼스)의 입학정원을 교육부 승인 없이 증원하자 교육부가 시정명령을 내렸다.


교육부는 "경동대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인 경기도 양주캠퍼스의 입학정원을 증원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2014년 개교했다. 현재 경동대는 양주캠퍼스를 비롯해 ▲Global 캠퍼스(강원도 고성군, 속초군 소재) ▲Medical 캠퍼스(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경동대 양주캠퍼스의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적용받는 수도권 지역 대학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상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에 해당된다. 따라서 교육부의 허가·인가·승인 또는 협의를 거쳐야만 학교 이전·증설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동대는 교육부의 협의와 승인 없이 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기존 300명에서 710명으로 증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교육부는 수시모집 이전까지 경동대에 양주캠퍼스 입학정원을 300명으로 원상복구시킬 것을 명령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7학년도 경동대 수시모집요강에 기재된 경기도 양주시 소재 Metropol 캠퍼스의 모집학과와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모집요강을 보고 Metropol 캠퍼스에 개설된 학과로 이해하고 지원했어도 강원도 고성군 소재 Global 캠퍼스에 해당 학과가 개설,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음을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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