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섬' 아닌 '바위'로 독도 문제 해결해야"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0-13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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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맞아 공개 초청 강연 성료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교양학부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가 독도를 '섬'이 아닌 '바위'로 간주해 독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세종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국제법으로 본 독도'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호사카 유지 교수는 국제법으로 본 독도의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의 허위성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조목 조목 반박했다.


일본이 17세기 중반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하였다는 주장과 1905년 일본은 독도를 시마네현 오키 섬으로 정식 편입해 '다케시마'라고 명칭했다는 주장에 대해 각각 17세기 말 일본이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정한 일본의 공문서와 지도들이 현존하고 있으며, 1904년 일본 군함인 니타카 일지에도 독도 명칭을 사용한 것이 확인돼 일본 스스로 독도의 이름이 다케시마보다 먼저 사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독도문제 해법으로는 "독도를 섬이 아닌 바위로 간주하여 울릉도와 일본 오키 섬의 중간선을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선으로 설정하면 사실상 독도 문제는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도 문제가 분쟁화 되면 국제사법재판소로 갈 수 있으니 이는 절대 피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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