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수능 D-30 필승전략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0-18 0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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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공부, 실전훈련 등 꼭 필요한 꿀팁 공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10월 18일, 기나긴 수험여정의 끝자락인 수능 D-30이 다가왔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더욱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하지만 아예 낙담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일부는 수시모집에서 남은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느라 수능공부에 소홀히 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들은 이 시기를 소중히 여기고 마무리 학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 30일만 잘 관리해도 실질적인 점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기 때문. 남은 기간 수험생들의 성공수능을 위해 <대학저널>이 김영일교육컨설팅, 메가스터디,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등 주요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수능 D-30 학습법을 간추려서 정리해봤다.


마무리 공부, 무엇이 좋을까?
30일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현재 자신의 학습성향을 분석하고 교과서, 기출문제 등을 익히며 마무리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수능 점수를 정시에 활용할 지, 수시에 활용할 지에 따라 마무리 전략도 달라지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3개 교육기관별로 추천하는 마무리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김영일교육컨설팅: 수능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모두 반영되지만 반영방법은 크게 다르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형태로 반영되며,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응시영역 중 성적이 좋은 2~3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목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3개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점수가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 4개 영역 점수를 모두 반영한다. 하지만 대학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 해 동일한 총점이더라도 합불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몇 개 선정, 해당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때 성적 향상을 위해 일부 영역만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나머지 영역에 대한 실전감각을 잃을 수 있으므로 학습시간의 적절한 안배가 중요하다. 특히 자신 있는 영역이라도 매일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어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메가스터디: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물음 구조, 출제 의도 등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국어·영어는 EBS 문제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고, 수학은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학습을 추천한다.
또한 남은 기간에는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취약 단원의 기본개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평가 문제 중 틀린 문제나 헛갈리는 문제는 기본개념부터 풀이방법까지 샅샅이 훑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마무리 시기라고 해서 문제풀이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핵심 개념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수업과 교과서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국어와 영어 영역의 지문이 EBS 등 교과서 밖에서 다수 출제되긴 하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숙지하면 교과서 밖의 지문도 문제 해결하는데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각 영역에 나오는 개념과 공식, 그래프, 도표 등은 모두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능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완벽한 교과서 숙지 없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선생님들은 그 해의 예상 출제 경향 등을 6월, 9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성적이 발표된 이후인 이맘때 알려준다. 즉 수업을 통한 정리와 핵심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 된다. 아울러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도 점검해야 하며 정리와 반복학습을 통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이 수능인 것처럼, 실전훈련 필수
3개 교육기관 모두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실전훈련’이다. 단 하루의 시험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수능의 특성상 수능 시험 당일에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능 시험 당일에 맞춘 실전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 수능은 1교시가 8시 40분에 시작돼 5교시가 17시에 끝나는 시험이다. 긴 시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다. 이에 실제 수능시험시간에 맞춰 학습과 휴식을 반복하며 집중력 강화 훈련을 추천한다. 특히 문제를 풀 때 잡념을 없애 실수를 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


메가스터디: 실제 수능을 본다 가정하고 문제풀이에 걸리는 시간을 꼼꼼히 체크해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이 때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한지 체크하고 보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습을 할 때에도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기고, 쉬운 문제부터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남은 기간 중에서 일주일에 1회는 실전훈련을 갖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앞으로 적어도 3~4회 이상의 실전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정하고, 전 과목을 순서대로, 시험지를 이용해, OMR작성까지 하는 실전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자. 각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잊지 말자. 새로운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최근에 자신이 풀었던 기출문제를 다시 푸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지금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건 시간낭비다. 시험지에 오답정리를 직접 하는 것이 좋다.


친구는 비교대상이 아닌 동반자
이 시기에는 평소 친한 친구와도 거리를 둘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마다 공부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친구를 대하는 방식 그리고 학습방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자.


메가스터디: 친구와 비교하지 마라. 수능시험이 임박한 시점에 친구의 성적 향상 여부, 수시 합격 여부 등을 비교하고 있다면 이러한 행동들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공부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스스로가 이겨내야 할 대상은 바로 옆의 친구가 아니라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의 상황이다. 현재의 상황을 차분히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대부분의 수험생이 혼자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긴장감을 놓지 않게 되는 방법이다. 대신 한 곳에 모여 같이 딴 짓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오직 수능 대박을 위해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마지막을 보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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