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의 화교연구 성과가 중국으로 역수출돼 눈길을 끈다.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학도서관 리원정전시관(淸華大学圖書館 李文正館)에서 칭화대학 화상연구센터(華商硏究中心)와 공동으로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전시회: 옛길 사이 작은 사연들’이라는 제목의 사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에서 조동성 총장, 정종욱 중국학술원장, 칭화대에서 롱덩가오 화상연구센터장, 덩징캉 도서관장, 장춘왕 중국화교역사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중국학술원이 그동안 수집한 사진 및 자료와 인천화교협회, 인천화교 중산중·소학, 화도진도서관이 제공한 사진 및 자료 총 220점이다. 전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 이어진다.
롱덩가오 화상연구센터장은 “인천대 중국학술원이 그동안 축적한 한국화교의 연구 성과와 사진 및 자료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덩징캉 도서관장은 “칭화대 유학생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다. 이들 학생이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고 한중간의 교량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화교처럼 앞으로 양국 간의 우호친선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았고, 개막식은 중국 2대 통신사의 하나인 중신사(中新社)를 통해 기사화돼 현재까지 중국 국내외 언론매체에서 소개되고 있다.
한편, 중국학술원은 개막식 직후 세계의 화상(華商) 연구를 선도하는 화상연구센터와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종욱 중국학술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화교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세계 화교 연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곧바로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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