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급당 정원이 30명대에서 처음으로 20명대로 떨어진다. 고교 신입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1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부산지역 전체 일반고 고등학교 146곳의 신입생 수는 3만793명이다.
이는 올해 3만4천944명보다 4천151명이 줄어든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 수를 기준으로 학급을 편성해 보니 학급수는 올해보다 21학급이 줄어든 1천211학급이다.

학급당 정원은 올해 30명에서 25∼26명으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를 제외하고 고교 1학년 신입생 학급 인원이 30명대에서 20명대로 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학생 174곳의 1∼3학년 학생 수도 올해 8만6천656명에서 내년에는 8만1천114명으로 줄어든다.
학생수 감소에 따라 학급은 3천224학급에서 3천132학급으로 92학급이 감소한다.
학급 정원은 1학년이 31명에서 29명으로, 2·3학년은 각 31, 33명에서 31명으로 조정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신입생 학급당 인원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학생 수는 줄었지만 학급 수 감소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의 교원 정원 배정과 연계해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수준 23명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학습개선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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