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 채필석 생명나노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신약개발에 중요한 세포막 단백질 구조분석 연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 양친매성 물질을 개발했다.
그동안 개발된 양친매성 물질은 인간의 세포막 단백질이나 여러 단백질이 결합한 ‘단백질 복합체’의 연구에 적용시키는데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채 교수가 개발한 새 양친매성 물질 NBM(Norbornane-based maltoside)은 수용액상에서 기존 물질보다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적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켜 불안정한 단백질 복합체의 시각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세포막 단백질 시각화는 단백질 3차 구조를 파악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서 이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제공한다.
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친매성 물질의 소수성(疏水性) 부분에 존재하는 꺾임(kink)구조가 세포막 단백질의 안정화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원리를 세계최초로 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세포막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하는 데 다양하게 응용될 것이며, 향후 신약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결과(논문명: ‘Conformationally Preorganized Diastereomeric Norbornane-Based Maltosides for Membrane Protein Study: Implications of Detergent Kink for Micellar Properties’)는 세계적인 「미국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3월호에 게재됐다. 채 교수가 주도한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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