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유비비 교환교수, 직접 그린 중국화 선보여 '화제'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3-22 2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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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깨끗한 내면 갖길 바라는 마음 작품에 담아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산업디자인학과 교환교수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중국 광저우대학교 유비비(LIU FEIFEI) 교수가 전주 한옥마을 교동아트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그린 중국화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유비비 교수는 사람들이 깨끗한 내면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때문에 전시의 주제도 이러한 의미를 담은 '소면원방(素面远方·멀리 있는 자기 자신)'으로 삼았다. 소면(素面)은 여자가 화장하지 않은 상태의 얼굴이라는 뜻으로 자신 마음에 살고 있는 본래의 자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중국화 기법을 활용해 화선지에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24점의 작품이 선보여지고 있다. 전시된 작품 면면에는 많은 이들이 깨끗한 내면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때문에 작품에는 홀로 오솔길을 걸으며 들려오는 실개천 소리, 아침 깊은 산 속 요정이 이슬을 바꾸는 모습 등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외롭고 긴 인생에서의 안정'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유비비 교수는 "내 작품엔 그림 속 먼 여행을 통해 단순하지만 깨끗한 내면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며 "여러 사람이 나의 작품을 보며 마음속에 내재된 공명감(空灵感)을 함께 공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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