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학저널>이 '똑똑! 학부모' 코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들의 대입 합격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입시 분석, 만점 자소서 작성법, 면접과 논술 팁, 대입 합격 수기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적성 찾아주기, 전공과 진로 탐색 등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재합니다. 6월호에서는 학부모도 알아야 할 '정부 주요재정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대학 특성화 지원, CK·SCK 사업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이 강점 분야를 특성화,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 사업)’을,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하 SCK 사업)’을 각각 시행하고 있습니다. CK사업과 SCK 사업은 2014년 처음 도입된 뒤 2016년 재선정·신규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현재 CK 사업에는 경북대, 국민대, 단국대, 대구대, 서울여대, 연세대, 인천대, 중앙대, 한양대 등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SCK 사업에는 경기과기대, 경인여대, 대림대, 삼육보건대, 아주자동차대학, 용인송담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한국영상대 등 8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공계 중심 대학구조조정, 프라임 사업
2016년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의 최대 이슈,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ogram for Industrial needs- Matched Education·PRIME, 이하 프라임) 사업’입니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도록 개선함으로써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입니다. 한 마디로 이공계 중심의 대학구조조정 사업입니다. ‘사회수요 선도대학(이하 대형)’ 사업과 ‘창조기반 선도대학(이하 소형)’ 사업으로 구분·추진됩니다.
프라임 사업에는 총 75개 대학(대형 27개 대학, 소형 48개 대학)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21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형 사업에는 건국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영남대, 원광대, 인제대, 한양대(ERICA) 등 9개 대학이 선정됐고 소형 사업에는 ▲수도권: 성신여대, 이화여대 ▲대경·강원권: 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동남권: 동명대, 신라대 ▲충청권: 건양대, 상명대(천안) ▲호남·제주권: 군산대, 동신대, 호남대 등 12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대형 사업 선정 대학들에는 연간 150억 원 내외 지원금이, 소형 사업 선정 대학들에는 연간 50억 원 내외 지원금이 3년간 지원됩니다.
특히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들은 단과대학 또는 단일전공을 신설, 장학금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건국대의 KU융합과학기술원, 경북대의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 성신여대의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문학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 코어사업
프라임 사업이 이공계 중심의 대학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시행된다면 인문학 보호·육성을 위해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CORE, 이하 코어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즉 코어사업의 목적은 기초학문인 인문학 보호·육성과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입니다.
2016년 가톨릭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이상 수도권)와 가톨릭관동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이상 지방) 등 총 19개 대학이 코어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 대학에는 연간 최소 12억 원부터 최대 37억 원까지 지원금이 차등 배분됩니다.
2017년 최대 재정지원사업 'LINC+사업'
2017년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을 꼽으라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입니다. 올해에만 총 32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대학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이 시행됐습니다. LINC+ 사업은 LINC 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도입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통합된 것입니다.
LINC+ 사업 지원 대학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선정됩니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목적은 사회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4월 16일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결과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 결과가 먼저 발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4년제 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ERICA , 한양대 서울(이상 수도권) ▲건국대 글로컬,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이상 충청권) ▲군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연세대 원주, 영남대, 한림대(이상 대경강원권)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이상 동남권) 등 55개 대학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4년제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대학에는 올해 총 2163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경복대, 대림대, 동서울대, 동양미래대, 두원공대, 부천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이상 수도권) ▲강동대, 대덕대, 대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과학대, 한림성심대(이상 충청강원권) ▲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제주관광대, 조선이공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상 대경권) ▲거제대, 경남도립남해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 울산과학대, 한국승강기대(이상 동남권) 등 44개 대학이 선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 대학에는 올해 총 758억 원이 투입됩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 지원, ACE+ 사업
LINC+ 사업에 이어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이하 ACE+ 사업)’ 지원 대학 명단이 4월 30일 발표됐습니다. ACE+사업은 기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이 확대·개편된 것입니다. 목표는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매년 신규 대학을 선정, 4년간 지원합니다.
올해 ACE+ 사업 지원 대학은 신규 선정 대학과 기존 지원 대학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신규 선정을 두고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실제 1월 17일 사업 공고 이후 총 89개 대학이 신청,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신규 선정의 영예는 삼육대, 안양대, 인하대(이상 수도권)와 대구대, 동서대, 연세대(원주), 우송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육대(이상 지방) 등 10개 대학에 돌아갔습니다.
또한 기존 지원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광운대,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이상 수도권)와 건양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전대, 동국대(경주), 동명대, 동신대, 목원대, 부산대, 배재대, 부산외대, 선문대, 순천대, 순천향대, 전북대, 조선대, 창원대, 충남대, 한동대, 한림대(이상 지방) 등 32개 대학입니다.
신규 선정 10개 대학들과 기존 지원 32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올해 약 20억 원 내외(교원양성대학은 5억 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선취업 · 후진학 활성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지난해 이화여대 사태를 겪었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이 올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4월 28일 발표했습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이 통합·개편된 것입니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총 231억 원(단과대학형 25억 원 이내, 학부형 15억 원 이내, 학과형 7억 원 이내)을 투입합니다. 1월 20일 사업 공고 이후 35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경희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아주대(이상 수도권) ▲서원대, 한밭대(이상 충청권) ▲가톨릭관동대, 경일대, 부경대, 영산대, 창원대(이상 대경강원권) ▲순천대, 제주대, 조선대(이상 호남제주권) 등 15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아주대가, 지방에서는 창원대가 평가위원들로부터 사업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SW중심대학 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의 SW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SW중심대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대학들이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15년 사업 첫해에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2016년에는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KAIST, 한양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이어 3월 28일 ‘2017년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신규 선정에는 38개 대학이 신청, 역대 최고 경쟁률(6.3대1)을 기록했습니다.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경희대, 광운대, 단국대, 중앙대, 조선대, 한동대 등 6개 대학이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선정 대학에는 최장 6년간, 연 평균 최대 20억 원이 지원됩니다.
제2의 빌 게이츠 · 스티브 잡스 양성,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도 주목됩니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도입한 뒤 일정 규모의 창업선도대학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3년 미만의 초기우수창업자(석·박사/교수/연구원 등)를 발굴, ▲창업교육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30개 대학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중소기업청은 3단계 평가(서면 → 발표 → 현장)를 거쳐 가천대, 광주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울산대, 충남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했습니다. 울산대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연구중심병원)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최초 선정됐습니다. 신규 선정을 포함,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실전 창업교육 ▲자율·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평균 23억 원 내외가 지원됩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