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개혁 신호탄? '1호 여성 차관' 탄생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5-31 1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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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교육부 차관에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임명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교육부에 '1호 여성 차관'이 탄생했다. 이에 '1호 여성 차관' 탄생이 교육부 개혁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차관은 진주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0년 교육공무원으로 진출한 뒤 교육인적자원부 혁신담당관, 교육인적자원부 인력수급정책과장,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장, 경북대 사무국장,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지원관, 강릉원주대 사무국장, 충청북도 부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교육부 대학정책관, 충청남도 부교육감,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서울특별시 부교육감으로 재직했다.


박 신임차관은 '1호 여성 차관' 타이틀을 얻기까지 교육부에서 1호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실제 교육부 최초 여성 국장과 실장도 박 신임차관의 몫이다. 특히 대학과 지방교육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조직 장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업무 열의가 매우 강하고 기획과 분석 능력이 뛰어나며, 소명의식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에 매사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 직원들의 신임이 두텁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신임차관이 임명되면서 이영 교육부 차관이 퇴임했다. 이 차관은 퇴임사를 통해 "교육부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 단단한 교육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제는 교육부를 떠나지만 교육부 일원이었던 저 자신을 잊지 않고, 그에 부합하게 처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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