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교육부 차관, 대학과 소통 강화 예고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6-01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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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호 여성차관으로 취임···대학 경험과 전문성 풍부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교육부 1호 여성 차관' 박춘란 차관이 대학과의 소통 강화를 예고했다. 특히 박 차관이 대학정책과장과 대학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대학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대학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 차관은 1일 교육부 대회의실(520호)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먼저 박 차관은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첫 교육부 차관직을 맡아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라는 문재인정부의 교육철학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부 개혁 ▲대학과의 소통 강화 ▲교육분야 부정·비리 척결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박 차관은 "우리 교육부가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새로운 교육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이상 대학이나 교육청에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교육부여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학, 교육청, 학교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교육이 갈등과 분열 대상이 아니라 통합과 상생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이 계층이동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교육 분야 부조리를 없애가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이를 통해 교육이 우리사회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영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박 차관은 진주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0년 교육공무원으로 진출한 뒤 교육인적자원부 혁신담당관, 교육인적자원부 인력수급정책과장,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장, 경북대 사무국장,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지원관, 강릉원주대 사무국장, 충청북도 부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기획관, 교육부 대학정책관, 충청남도 부교육감,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서울특별시 부교육감으로 재직했다.


박 차관은 '1호 여성 차관' 타이틀을 얻기까지 교육부에서 1호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실제 교육부 최초 여성 국장과 실장도 박 차관의 몫이다. 특히 박 차관은 대학과 지방교육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조직 장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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