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가 실력 중심의 교육과 블라인드 채용 확산에 나선다.
순천대는 27일 전력거래소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지자체, 정부 및 대학들과 '빛가람 학점과정'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진성 순천대 총장과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3개 주관기관 및 17개 참여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빛가람 학점과정을 통한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빛가람 학점과정 참여 교육생 선발 △빛가람 학점과정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빛가람 학점과정'은 산·학·관이 합동으로 NCS 기반의 현장실습형 학점과정을 운영, 에너지 전문 지역 인재를 직접 양성·채용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에 전력 관련 유관기관들이 이전함에 따라 지역의 전력 분야 특화 인재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학점과정은 순천대를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의 14개 인력양성 MOU 체결 대학에서 자체 선발한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 2회(동·하계 계절학기 대체) 4주 160시간 동안 이론·실습, 현장 및 위탁 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수료 학생에게는 학점을 부여한다.
주관기관은 전력거래소(과정 총괄), 한전KPS·한전KDN(공동 주관) 3개 기관이다. 협력기관으로는 순천대 외 9개 대학(경상대, 광주대, 동신대, 동의대, 목포대, 송원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과 광주광역시청 외 2개 지자체(전라남도청, 나주시청)가 참여한다.
순천대는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첫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고유 직무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더불어 한전KPS의 발전 정비 및 운영 직무교육, 한전KDN의 전력ICT 직무교육, 발전교육원의 발전기 기초 및 한전인재개발원의 송·변전 설비 기초 이론을 교육 받는다. 이외에 발전소, 송·변전 설비 등 전력설비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전력분야의 종합적 전문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대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및 실제 취업과 관련된 직무중심 채용 특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전력 유관기관의 필요에 부합하는 전력 분야 특화 인재로 양성될 뿐만 아니라 수료 인원 중 일부는 취업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산·학·관 협력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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